Letras
슬픔의 강을 건너온 사람들은 알리라
상처 입은 영혼을 방랑하는 노래를
스쳐간 모든 계절은
생이 내게 허락한
꿈결 속의 멜로디
아련하게 빛나던 선물이었어
천천히 깊은 곳까지 걸어 걸어 들어가
너의 이름을 부르리
슬픔이 너를 덮을 때
그 슬픔 속에 들어가 너를 안을 거야
생은 아름다워라
슬프고 황홀한 꿈
모든 것은 사라져 잡을 순 없어도
우리의 체온은 따스하다고
찬란하게 부서질 날들 속의 너에게
이 노랠 보낸다
천천히 깊은 곳까지 걸어 걸어 들어가
너의 이름을 부르리
슬픔이 너를 덮을 때
그 슬픔 속에 들어가
너를 안을 거야
너의 슬픔이 잠들 때까지
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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