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나찰
왜 내게 어디 가느냐고 다들 물어봐 들어봐
매일 두던 수 이제 되려 다 틀어놔
내일 그만 둬 다시 두려다 그래난
막상 그러다 보니가 한길만 또 걸어가
괜히 시비 걸어 변명은 나이탓
나이값을 못한다잖아 병신아 저리 꺼져
왜 넌또 눈치만 보고서 인상 써
그러지마 그러다가 그르친 다음
요샌 고민있어 다들 헤메고 있다메
뭔가 다르걸 하자고 찾아 헤메긴 귀찮네
너가 다른걸 한다고 남의 떡이 더 커 보여
머린 더 컷어 그러곤 눈 흘겨 부르르
지금껏 거리 둬 거친말과 거짓말들
지금껏 버리고 지킬것은 지킨다고
지금더 원하건 더 긴 호흡 길어 진
너의 짙어 진 바이브 믿어 지켜봐
그래 나 여기 검은 죄인, 앞으로
똑같이 변 당한 놈들의 꼴은 마름모
Xenomorph - Stygian DawG, My Charge?
새끼들의 썩어문드러진 Keyboard와 반고리관 평생 압수한 거
청문회는 이 온돌방 안. 아랫목도 너넨 좌불안석
점점 익는 흑우들 냄새는 와규 한 점
검둥개의 배꼽시계는 멈추지 않으니
새로이 괘종을 울리기도 전에 어금닐 다듬지 Wut
My Shit? 품질은 용연향
혹여나 내 타액이 벌써 고여만 갔다고는
생각 하덜 말어. 왜냐하면 나는
두 역사의 산 증인과 함께 갈기와 골격마저 거무스름해졌거든. Uh
Blacker Than Smith. 너비를 몰라 내 모루의 가로, 세로.
메주먹을 쥐고 펜촉이라는 끌로 활자를 아로새겨
괄목했어? 난 형제 자매들과 함께
이삭을 줍고 뿌리 내리니까. Keep Rootin', Keep Looking'.
발걸음이 가벼워. 심호흡 한번 하고
마이크를 꽉 잡어 이건 영광스러운 작업
내 입문은 가리온 지금 내 소속은 Rhymo
갈기색 달라도 난 달리고 있지 아직까지도
이건 방정식, 답을 뿌리에서 찾어
Master plan, SNP, Blex, 신의 의지
물 건너면 Rakim, Wu Tang, Gang Starr,
참 좋은 시대야 이들이 내 귓가에 있으니
내 침실부터 욕실, 등굣길까지
깔아놓은 힙합 리듬 이걸 빼면 허전하지
이건 문화를 넘어 이젠 내 삶의 방식
이 순간을 넘어 역사를 장식하기에
Too many rappers, but MC was never born.
요즘은 근본을 모르고 결실을 탐하는 놈들이 대부분
어디서 왔는질 모르니 어디로 갈지를 모르고 헤매는 중
그러니 잠깐 반짝하고 사라지는 게 예정된 수순
채도 높은 흰색 만들어놨지 때 묻기엔 강렬한 힙색
passion을 따라와 내니까 미래가 밝은 남다른 그림체
청사진은 진지함과 동시에 벌판을 그리지
천지를 아우르는 듯이 날 놈으로 폄하해 뜯겨나가
그래 옛날 농장 bush지 여물 어? 그런 뜻이지
사토장 안에다 뿌리 내리기 그저 꿈이지 young & rich
욕심은 과유불급 입이 달렸으면 책임져 뱉는 말부터
난 이 바닥에서 굴러먹을테니까 more cost
무수익도 돼 원래 이 나이엔 사서도 고생
모든 게 잘될 거라 기대하지 않아 넓게 봐서 이미 3년을 부었네
too much positive 괴짜면서 고집 있어
불확실이 내 고지고 랩할 땐 무적이여
남몰래 뿌리는 깊어져만 가
어서 빨리 다음 테로 빛을 석권하지 마음대로
초록빛 사철 가지 영원히 가질 떡잎이야 바탕을 채워
완성돼가는 밑그림 채색 마치고 난 foot-print
지평선 너머로 뻗어가 이데아가 될 거야 뿌리 깊은 나무
back in the day 아마 무투를 처음 들었을 때
알 수 없던 감동은 설명이 안돼 말로는
여전히 가지고 있는 감정 그래서 내 결론은
이걸 듣고 뭔갈 느꼈으면 해가 내 의미 근데
애물단지가 될 뻔 했던 몇 십 박아넣은 cypher
돈이 안된대 그래서 결국 이 track에 누가 남아있어?
돈으로 산 음원차트 순위 다수가 귀머거리일 뿐인
이곳에서 삽질해도 거기다 심은거지 뿌리
이쯤에서 질문을 던져 내가 너와 같은 음악을 어떻게
듣고 자라 그들이 준 같은 가르침을 받은건지 어이없네
내 열매는 너와는 반대편에 짜치는 음악은 할 일 없기에
내 창작은 언제나 날 대변해 날 대변해
yegerchief on the track and keeproots in the building
like shady and dre just keepin' roots ain't no gimmick
힙합엘이 자막 뮤비게시판 눈팅해서 빌린
혹은 인스타까지 너 빼고 전부다 알고있는 비밀
한반도의 구석진 한 바닷가 부두 뒤
매일을 떠돌던 각설이가 맘잡고 여기
뿌릴 내리지 이 땅에
내이름 목소리 비가 되어서
부산 파도 냄새 온 세상에 풍기지
야 너무 신나구나 여긴 도깨비들이 춤을 추고
나는 그 사이 장단을 타는 품바지
농사 짓는 아낙네 흥에 취해 비틀댈 때까지
힙합이란 술을 멕여 귀를 적시고 난 후
청사포에 들러 배를 들쳐 업고
염라대왕이 선물한 역마살이 나의 업보
과거에 뭘했기에 이리도 떠도는가
아마 그 대답을 들을때쯤 단단히 뿌릴 내리겠지 이 바닥에
뿌릴 내리게 이 바닥에
소리꾼이 되어 네 박자 가락에
맞춰 더덩실 굿판 한번 씨게 벌려보자
Keep roots 고수의 북소리 위 한 그루 나무가 되어
내 나이 24 부산토박이 파평 윤씨
황씨 옆에 남천중의 왕따 출신이
받았던 무시는 전부 돌려줘야지
부산의 중심이 되어 내가 그릴 도화지
난 가리온처럼 내음악 세월이 지나도 남아야겠어
내가 안될꺼라했던 이놈아 여태 뭐 했어?
어딜가던 병신 취급받던 나라도
엄마 이제 빛이 비출테니 걱정 말아줘
왕따에서 부터 시작해
버텼지 기나긴 시간 예
군대도 제대로 못다녀와서
엄마 아빠에게 넘 미안해
아버지가 남겨주신 내이름 두글자
시간 지나 분명 이어갈꺼야 누군가
윤씨 가문의 줄기와
한국 힙합씬의 뿌리와
내 발걸음이란 거름이 만났으니 분명 언젠가
열매를 맺어갈꺼야 내가 미워도
그때의 날잊고서 한번만 나를 믿어줘
뜨기 위한 랩 스킬, 뜨기 위한 Trend Shit?
나도 내가 아닌걸로 취하는건 별로, J- This
스윙스 형 말한 것처럼, 그저 흑인 따라해
난 바람 피기엔 한국힙합 그녀를 너무 사랑해
늘 나의 뿌리를 알고, 그것에 맞는 태도 지켜
외힙도 좋지만 난 태극기가 제일 멋있어
"창작의 어머니는 모방 아냐 어쩌면 - ?"
다 패륜아들이 자기방어 위해 만든 변명
자식 자랑 들을 때마다 슬퍼했던 어머니께
이 곡은 불효자가 처음 드리는 선물인 셈
난 송씨 아니지만 정답 알려준 아버지와
못난 형 둬서 고생한 동생 미안해 진심이야
매일 들은 가리온, 여긴 내 목소리도 같이 있어
이 영광 표현하려면 필요해 16 마디 더
몇년 째 지켜온 신념과 이름, 황씨
다시 보지 못했던 서출구 형에게도 닿길
오늘 우리는 부산으로 내려가 ktx 타고 짠
밤이건 낮이건 부산 아이가? 도착 하면 마
돼지 국밥에 대선 한 잔 오늘은 낮술 때리자
우린 똑같은데 세상이 자꾸 바뀌잖아
행사장으로 들어갔지 kt&g
대딩 래퍼, 잘못 걸리면 개 털리지
랩 못하는 래퍼 없대 조금 부끄럽대?
보이 나도 좀 열심히 해야겠대?
무대는 우주 끝업시 펼쳐진 별들의 전쟁
그 누구도 확실히 장담 할 수 없어 그 끝을
머차 안터스텔라, 신의 수수께끼
이제는 답을 찾을때야
시작은 너나 나나 같았잖아 초보자야
물어봐야 뭣도 아냐 그게 다야
맛 봐야 암거 아냐 그레도 우리 뿌리는 알아야
그게 우리 입을 열게 만들잖아, fire!
BSnP, MADawG, MC 메타, Moglee, Tha Sgt., Yeger Chief, 나찰, 윤민, 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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