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나를 지켜줄 수 있는 건
저 멀리서 반기는 너야
그때 너를 찾아서 난 꽃처럼
맘이 피어나고 자라나
이렇게 작은 내 맘을 알아줘
예쁜 말들은 많이 몰라도
네가 웃어주기만 하면 나는 그걸로 충분해
우리 같이 살까
널 보내는 저녁이 난 싫은 걸
조금만 더 있자
일어날 때마다 혼자 덩그러니
놓여진 침대에 또 뒹굴뒹굴
(연주중)
너와 걸어가는 이 길이
참 신기한 것들 투성이야
살랑살랑 발소리를 따라와
내가 널 지켜 봐줄 테니
그렇게 나만 바라 봐줬으면 해
가끔 내가 잘 못할 때에도
그렇게 꾸짖기만 하면 침대 밑에 숨죽여
우리 오래 살자
누구보다 더 자주 붙어있을래 조금만 더 있자
매일 문 앞에서 혼자 덩그러니 또 기다리겠지만
또- 우리 같이 살자 꼭 붙잡고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있자
네가 외롭지 않게 살자
파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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